2011. 4. 13. 01:06
<가장 나중에 나왔지만 가장 뜨거운 인기를 끈 게임 위젯. 중독성 있음>
프로젝트명 |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위젯/바이럴 마케팅 |
프로젝트 기간 | 2008. 8 ~ 2009. 3 |
프로젝트 성격 | 브랜딩을 위한 웹위젯 제작 및 배포/바이럴 |
Role | 위젯 제작 기획 위젯 프로모션 진행/스테이션 블로그 운영 바이럴 컨텐츠 생산/배포 운영 |
2008년 온라인 마케팅의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위젯' 이었다.
위젯을 주목하기 시작하였지만, 생각보다 바로 붐업이 되지는 않았다.
위젯이란 것에 대한 인식이 좀 애매했던 것이 이유가 아닐까?
이 프로젝트는 어쩌다보니 내가 제안부터 최종 보고서까지
어떤 형태로든 관여가 되어 있었던 첫 프로젝트였다.
첫 제안은 사실 사이트 구축 제안의 곁다리로 들어간 제안이었다.
해서 좀 일반적인 런칭 캠페인 정도가 주요 사안이었고, 그 주변부에 배치된 것이
한참 그때 유니클록 덕분에 이슈가 되었던 위젯이었다.
근데 결국 마케팅 쪽에선 다른 것들은 모두 제껴지고 위젯만 남아 진행하게 되었던 것.
덕분에 내 입장에선 '위젯 마케팅' 이란 귀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가 있게 되었다.
뭐 위젯을 제안하기는 하였으나 그것에 대한 제작이 가능한 이해도나 기술력은 없었던지라
당시 위젯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W모사(이래놓으면 뭐 다들 알겠지만-_-)와 함께
총 5종류의 리조트 프로모션용 위젯을 제작하게 되었다.
사실, 당시 결과만 놓고 보면 썩 괜찮은 건 아니었다.
진행 주체들의 위젯에 대한 이해도 부족
(광고주, 심지어는 우리도 완벽한 이해도를 가지지 못했다) 덕분에
배너광고와 별다를 것 없는 PV기준의 목표치가 산정되었고
그래서 목표치 자체도 주목할만한 수준은 아니었고 달성률도 썩 좋지 못했다.
배너랑 비교할때 PV효율이 낮은건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지만-_-
이거 올리겠다고 따로 블로그도 만들고, '위젯' 자체를 위한 프로모션도 해야 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위젯' 이외에 전략이 좀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다 싶다.
하지만 위젯 마케팅의 효과는 캠페인 기간이 끝난 다음에 진가를 발휘했다.
위에 있는 보딩게임 위젯이 다음 위젯뱅크를 비롯한 W모사(-_-)의
위젯 배포 플랫폼을 타고 배포되면서,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찾는
인기 위젯의 자릴 꿰찬 거다.
지금 확인해 봤더니 다음 위젯뱅크에 '누적 퍼간수'가 1만 4천건,
W모사의 자체 플랫폼에 3만 3천건 설치되었다고 나오는데
아직까지도 블로그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보이기도 한다.
뭐 기간 이후 W모사와는 계약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결과를 확인하지는 못하지만
못해도 그때의 수십배 이상의 PV가 기록되고 있지 않을까?
지금이야 위젯 인기도 시들해지고 해서 이런 교훈(?)이 다소 무색해지긴 했지만
(김연아 위젯도 나오고 해서 좀 뜨나 했더니 갑자기 '어플'로 분위기가 급반전되었다)
여러 가지로 꽤 즐겁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였다.
덕분에 팔자에 없는 스키장도 세번이나 갔음-ㅁ-
<회사돈으로 스키장가서 X폼잡고 있으나 엄연히 근무중인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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